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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 출정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4.08.04

조회수 : 54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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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15자주평화실천단 출정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24년 8월 2일(금)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


전쟁을 조장하고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추진에 매진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와 역사정의, 주권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펼치는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의 출정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대북전단살포로 촉발된 북한의 대남풍선과 오물 살포 이후, 확성기 방송, 육상, 해상경계선 인근의 실사격훈련 등 한반도 군사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행동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 오물풍선 살포로 피해 발생시 ‘원점타격 방침을 세웠다’면서 군사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여권. 이들은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주민들의 호소와 대북전단 및 확성기 중단을 요구하는 지자체 목소리, 각계 시민사회의 비판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의 굴욕적인 처리에 이어, 독도 영토주권을 침범하는 일본 행태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성’을 삭제하는 데 동의하는 등 친일매국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한미일 군사협력 프레임워크의 구축 등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추진에 매진하며 역사정의와 주권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 대학생 등 각계가 함께 하는 이번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보대학생넷,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대학생겨레하나, 전국민중행동 등 노동자, 농민, 대학생 약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천단은 성주(6일), 평택(8일) 등 대표적인 미군 기지, 일본대사관 앞(7일), 파주 등 접경지역(9일), 용산 대통령실 앞(10일)에서 공동행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단체별로 8월 3일 부터 10일까지 부산, 울산, 대구, 군산, 강화 등 전국 곳곳에서 평화캠페인, 서명운동, 미군기지 답사, 접경지역 평화답사와 행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은 8월의 뙤약볕처럼 뜨거운 실천의지로 전국에서 평화행동을 펼친 기세를 모아, 8월 10일(토)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8.15범국민대회에 참여하고 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회견 순서> 

- 8.15범국민대회 추진위 인사말 :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 각 단장 발언

  •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 단장 김재하 

  • 2024 대학생 통일대행진단 단장 안정은

  • 민주노총 25기 중앙통일선봉대 대장 함재규

  • 한국노총 16기 통일선봉대 대장 정성훈 

  • 민대협 자주평화실천단 단장 남궁선

- 기자회견문 낭독
  • 대학생겨레하나 자주평화원정단 단장 왕혜지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자주평화실천단 부단장 이춘선 

  • 2024 전국대학생 시대여행 단장 강새봄




<기자회견문>  



 


전쟁 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 출정 기자회견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한반도가 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2018년 남북,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파탄나고 한반도의 강대 강 대치가 이어지던 끝에, 이제는 접경지역 일대에서 언제라도 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윤석열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라는 거짓 선전을 앞세운 채, 선제공격과 북의 지휘부 제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쟁훈련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반도 핵억제 작전지침’과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등을 통해 한미연합 핵전쟁계획을 가시화하고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 말 을지프리덤 실드 훈련에서 이 핵전쟁시나리오가 적용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대북전단살포와 확성기 방송, 육상과 해상 경계선 초 인접지역의 사격훈련 등 남북 사충돌을 조장하는 적대행동이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접경지역 주민들과 지자체까지 나서서 대북전단살포와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으며, 심지어 국민의 힘 정치인들은 오물풍선 살포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군이 ‘원점타격 방침을 세웠다’면서 군사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나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 우선에 두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군사충돌을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 

우발적 군사 충돌 조차 전면전으로 비화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충돌을 조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의 굴욕적인 처리에 이어, 독도 영토주권을 침범하는 일본 행태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성’을 삭제하는 데 동의하는 등 친일매국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제 식민범죄를 은폐하면서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한미일 군사협력 프레임워크의 구축 등 일본과의 군사협력, 군사동맹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의 패권을 위해 대북, 대중국, 대러시아 적대정책으로 일관하는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에 앞장서는 것은 우리 경제와 대외관계, 평화를 스스로 파괴하는 망국적 행태에 다름아니다. 


총선에서의 국민 심판에도 불구하고 사대매국, 전쟁조장으로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권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 이에, 우리 노동자, 농민, 대학생 등 각계 사회단체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을 구성하여, 전쟁을 조장하고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추진에 매진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한반도 평화와 역사정의, 주권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전국 곳곳에서 펼치기로 하였다. 


이번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보대학생넷,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대학생겨레하나, 전국민중행동 등 노동자, 농민, 대학생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성주(6일), 평택(8일) 등 대표적인 미군 기지, 일본대사관 앞(7일), 파주 등 접경지역(9일), 용산 대통령실 앞(10일)에서 전쟁정책과 한미일-한일 군사동맹에 반대하고 주권과 평화,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을 펼칠 것이다. 그 외에도 단체별로 8월 3일 부터 10일까지 부산, 울산, 대구, 군산, 강화 등 전국 곳곳에서 자주와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함께 평화캠페인, 서명운동, 미군기지 답사, 접경지역 평화답사와 행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주독립과 평화번영을 열망했던 겨레의 역사적인 과제는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식민과 분단, 냉전대결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광복을 실현하는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은 8월의 뙤약볕처럼 뜨거운 실천의지로 전국에서 평화행동을 펼칠 것이다. 


2024년 8월 2일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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