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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4.09.26

조회수 : 8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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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폭주와 퇴행을 거듭했고, 급기야 정권 지지율이 20%로 폭락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은 전체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자감세, 민생파탄, 민주주의 훼손도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강제동원 3자변제 등 굴욕적인 역사정의 훼손에 이어, 일본과의 독도 공유 시도, 역사교과서 왜곡, 뉴라이트 인사의 공직 장악 등 친일역사쿠데타를 자행하는 가운데 미일한 군사동맹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미국 패권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진영대결 외교의 선봉에 서 주권과 평화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자유민주통일'의 미명 하에 흡수통일, 북 정권 붕괴, 접경지역 충돌 유발 등 한반도를 전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과 '반국가세력'이라는 칼날을 휘두르며 전쟁공포정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민중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대통령은 필요없습니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헌법 정신을 부정한 채 전쟁정책과 흡수통일에만 몰두하는 정권, 미, 일 패권만을 위해 주권과 평화, 역사정의를 내팽개치는 정권은 필요 없습니다!

이에,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에서는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하고, 그 선포기자회견을 9월 25일(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퇴진광장을 열자! 9.28 윤석열정권 퇴진 시국대회 선포 기자회견>

- 주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

- 일시,장소: 2024년 9월 25일(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 기자회견 순서 

사회: 엄미경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상황실장

공동주최 대표 발언1: 박석운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공동주최 대표 발언2: 조성우 전국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공동주최 대표 발언3.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각계 발언 :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 최영찬 빈민해방실천연대 위원장 /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이홍정 상임대표의장 대표 발언>

오는 9월28일, 우리는 주권재민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고난의 여정을 함께 해온 주권자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총의를 거역하는 윤석열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님을 선언하고, 윤석열정권의 퇴진을 명령할 것입니다!

윤석열정권은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근대성에 충실한 매국적 역사의식을 가지고, 굴욕적 친일사대 매국외교를 자행하며, 역사정의를 부정하고, 항일독립운동과 민중항쟁의 역사를 왜곡하면서, 국가정체성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정권은 굴욕적 대일외교와 결합된 굴종적 친미종속외교를 통해, 대북확장억제를 명분으로 미제국의 패권전쟁을 위한 인도-태평양전략의 토대구조인 한미일군사동맹체제를 구축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군대인 유엔사의 확대 재편과 활성화를 통해 아시아판 나토 체제를 추진하면서, 전쟁을 불사하는 선제적 북침군사훈련과 미제국의 일극 패권주의에 복무하는 다국적 연합군사연합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므로, 대한민국을 미제국의 전략기지로, 한반도를 영구분단과 핵전쟁을 불사하는 신냉전동맹체제의 위험한 축으로 만들었습니다. 윤석열정권은 ‘끝나지 않은 전쟁’을 빌미로 대북적대정책과 자유통일론을 강화하고, 대북전단살포와 심리전방송으로 갈등을 고조시키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추구하는 평화주권자들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국가보안법의 칼을 휘두르는, 전쟁공포정치를 자행하므로, 국민의 생명안보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평화정치를 헌법에 명기한 대한민국의 통일부의 역할을 대북선전부로 바꾸고, 대북전단살포를 정당화하고, 남북교류협력법을 통해 오히려 민간교류를 억압하며, 평화통일교육을 체제경쟁을 통한 흡수통일을 목표로 하는 반공친미 신냉전 자유주의 체제교육으로 변질시키므로, 분단냉전의식을 국민의 일상의 삶 속에서 재생산하는 반평화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정권은 주권재민의 민주정치와 언론을 검찰독재정치로 억압하고,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맹종하며, 재벌중심의 경제구조를 강화하므로, 노동자와 농민과 도시빈민을 수탈하고, 의료체계를 파괴하는 등 민생을 도탄에 빠뜨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은 역사의 위기 때마다, 정의로운 저항을 통해 파탄된 민생을 회생시키고, 허물어진 민주의 토대를 견고하게 만들며, 파괴된 평화를 복원하고, 굳게 닫힌 통일의 빗장을 열었습니다. 주권자 국민 여러분, 9월28일 전국에서 진행되는 윤석열정권 퇴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탐욕으로 권력을 집단사유화하고, 검찰독재로 민주를 억압하고, 무능한 살림으로 민생을 유린하고, 국민의 생명안전에는 무책임한 윤석열정권, 역사정의를 부정하며, 대한민국의 자주권을 신냉전동맹정치의 볼모로 잡힌 채, 한반도를 핵전쟁의 벼랑으로 내모는 윤석열정권을 퇴진시키고, 천민자본주의에 찌든 김건희씨의 국정농단을 심판하므로, 민생과 민주와 자주평화통일에 위대한 반전을 이루어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