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간담회를 제안합니다.

- 2023년 11월 30일(목) 오전 10시 

- zoom 온라인 회의 

접경지역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소중한 결실이자 안전핀, 9.19군사합의가 끝내 무력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 탈북자단체들의 집중적인 전단살포, 그리고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항공기의 진입, 확성기 설치 등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북도 신형무기 배치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의 충돌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접경지역 부대들에 ‘확전 방지’가 아니라 ‘즉각 대응’, ‘완전 소멸’ 대응을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남북대화도 통신선도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접경지역의 생명, 평화를 일구어 나갈 직접 당사자인 서해5도, 김포,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양구, 인제, 고성을 비롯하여, 인천과 경기, 강원도의 단체, 개인들, 그리고 뜻을 함께 하는 종교, 시민사회가 접경지역 충돌 유발 움직임과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누고,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합니다.

공동대응으로는 공론화 작업(공동선언, 기자회견, 토론회, 간담회, 캠페인 등), 현장 행동(문화제, 평화걷기, 대회 등), 면담(정부, 지자체, 정당, 국회의원(+후보) 등) 등 비롯하여, 그외 다양한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접경지역 단체와 인사, 그리고 뜻을 함께 하는 종교,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연락. 010.3278.0151 /615people@gmail.com) 

* 간담회 참여하기 

https://lrl.kr/fzHM

** 신청하신 분들께 줌 접속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