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중요 증거 드러나. 계엄 위해 전쟁 일으키려 한 중대 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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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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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중요 증거 드러나
계엄 위해 전쟁 일으키려 한 중대 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야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중요 증거가 공개되었다.
지난 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북한이 공개한 다음날 연천에서 발견된 추락 무인기가 평양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기종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사진 자료를 한 언론이 확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무인기의 외형뿐 아니라 무인기 앞쪽의 RF안테나, 꼬리 부분의 엔진 등 주요 기관의 모양도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어제(2월 3일) 합참 공보실장은 ‘평양 무인기’와 ‘연천 무인기’가 “외형적으로 비슷”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같은 무인기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글쎄요”라며 대답을 회피하였다. 국방부 대변인 역시 “맞다, 틀리다 확인하는 것은 군사적으로 손해”라며 계속해서 사실 은폐로 일관하고 있다.
평양 상공에 군사용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끄러운 무인기’를 보내 전단을 살포한 것은 무인기 침투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려 북의 대응을 유발하려 한 명백한 전쟁 도발 행위이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여 이를 빌미로 계엄을 선포하려 한 것이다. 감히 ‘정상적인 군사 행위’라고 말할 수 없는 사안으로, 관련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여 모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할 중대 범죄이다.
합참은 ‘연천 무인기’ 발견 직후, 정식 합동 조사도 없이 무인기를 수거해갔고 심의조서 등 기록조차 남기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관할 방첩대 상사가 참여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또한 합참은 경찰청장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내 추락한 ‘연천 무인기’를 은폐하려 하였다. 평양 침투 무인기에 대한 증거와 제보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김포와 백령도 지역 드론 작전을 총괄하는 101드론대대와 드론교육연구센터에서 자료삭제, 컴퓨터 포맷 등 증거인멸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정치 권력 연장을 위해 계엄을 선포하려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전쟁을 획책하려 한 이 중대 범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번에 평양 무인기 참투 사건 관련 중요 증거가 드러난 만큼, 국가수사본부와 검찰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신속하게 관련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 이번 전쟁책동 관련자들을 철저히 엄벌하여 전쟁세력 청산과 분단대결구조를 타파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야 한다.
드론작전사령부를 포함한 관련기관들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계엄 위해 전쟁 일으키려 한 전쟁세력들을 발본색원하여 엄중 처벌하라!
전쟁책동 윤석열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2025년 2월 4일
자주통일평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