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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3년, 10.4선언 14년 기념대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1.10.02

조회수 : 64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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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 3년, 10.4선언 14년 기념대회 

‘함께 이루자 겨레의 약속’ 

 

* 영상 다시 보기 : https://youtu.be/oHSG1YK4RqU


□ 일시 : 2021년 10월 2일(토) 오전 11시


□ 장소 : 청년문화회관 JU동교동 다리소극장


□ 주최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 순서  ※ 사회 :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 기념사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손형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 공동행동 기간 활동 보고 

남측 : 오하나 (6.15남측위 사무국장)

일본 : 송충석 (6.15일본지역위 사무국부국장) 강채영 (6.15일본지역위 청년학생협의회)

미국 : 김동균 (6.15미국위원회 사무국장)

  - 기획 영상 

  - 각계 연설

허원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전 위원장)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선경석 (6.15유럽위원회 상임대표)

  - 공연 및 공동 퍼포먼스

노래극단 희망새 + 참가자

  - 공동결의문 낭독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

리홍윤 (6.15일본지역위 청년학생협의회 공동회장)

리미화 (6.15일본지역위 청년학생협의회)



[대회사]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9월 평양공동선언 3주년, 10.4남북공동선언 14주년 기념대회에 함께하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특히 손형근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함께하고 계신 동포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준비해 주신 NCCK 허원배 목사님, 여성본부 김정수 공동대표님을 비롯한 남측의 각 부문과 지역의 대표님들, 신필영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님과 각 지역 대표들, 선경석 유럽위원회 상임대표께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대회는 한반도 자주평화를 위한 우리의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광복 76주년 8.15를 맞아 <남북 북미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자주평화를 위한 선언> 운동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국내외의 외침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우리는 이번 8.15대회를 통해 민족자주의 힘이야말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만드는 유일한 힘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동포여러분, 시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우리는 평양선언 3주년, 10.4선언 14주년을 맞이합니다.

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겨레는 하나 되기 위한 몸짓을 쉬지 않았고, 외세와 반통일 세력들의 방해 속에서도 전진해 왔습니다.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우리 시민들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물꼬가 다시 트이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북이 대답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 재 복원을 표명한 것은 관계 회복의 새로운 씨앗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 씨앗이 꽃을 피우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개가 있습니다.

한 손에 총을 들고는 진정어린 대화란 있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의 장을 만드는 신뢰의 힘이자 대화를 통해 한걸음 전진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 정부가 먼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전격 선언하고 대결적 군비증강을 멈춘다면, 더불어 반인도적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5.24조치 해제, 개성공단 재개 등 우리가 먼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단행한다면 대화의 장은 다시 열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종전선언을 넘어 70년 넘게 지속된 대결과 불신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통일지향적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언제든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불안정한 평화가 아니라, 안정적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항구적 평화체제입니다.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패권에 기대어 대결하는 한반도가 아니라, 남북이 힘을 합쳐 동북아 평화의 주춧돌이 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한다는 민족자주의 관점을 바로 세우고,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낡은 냉전과 동맹 질서를 극복해 나간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은 성큼 더 우리 곁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조국의 하나 됨을 위한 겨레의 염원이 있고 실천하는 민중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평화통일의 시대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남북합의 이행의 관건은 민족자주 정신임을 다시 확인하고 더 크게 단결합시다.

주권과 평화의 시대를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열어냅시다.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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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결의문]

 

9월 평양공동선언 3주년, 10.4남북공동선언 14주년 기념대회 

공 동 결 의 문

 

9월 평양공동선언, 10.4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오늘, 우리는 각별한 결의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남북관계가 멈춰 선 지 2년여, 남북관계와 민족의 미래를 비추던 남북 공동선언들이 빛바랠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입니다.

2018년 남북은 판문점선언에 이은 9월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분야합의를 통해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남북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며, 나아가 적대의 최전선인 군사 분야에 이르기까지 일체 적대행위를 금지하고, 긴장을 해소하며, 신뢰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14년 전 10.4 남북공동선언이 그랬던 것처럼, 판문점과 평양의 약속은 이행되지 못한 채 멈춰 섰습니다. 대화의 입구가 되었던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 중단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남북 협력의 장벽인 대북제재를 넘어설 어떤 결단도 하지 못하는 동안 남북관계는 후퇴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난 4.27~10.4 운동 기간 우리는 멈춰선 남북 공동선언들의 이행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공동선언들의 이행은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의 유일한 길입니다. 다시, 남북 공동선언들을 살아 숨 쉬게 해야 합니다. 

 

일체의 적대행위, 대결적인 언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제76차 유엔총회 연설을 시작으로 종전선언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남북은 이미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과 2018년 판문점선언에서 종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남북은 종전선언이 68년이나 지속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뢰입니다. 남북이 흔들림 없이 ‘적대’를 청산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다면, 종전선언을 포함해 남북이 주도적으로 정전체제를 규정해 온 낡은 것들을 청산하고 평화체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적대적 언사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긴장해소와 신뢰구축을 위해 공정한 기준을 세우고 이행해야 합니다. 대화의 입구가 될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과 도를 넘은 무력증강의 중단을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갑시다.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후 북미관계의 교착과 함께 남북관계는 중단되었습니다. 중단된 남북관계는 남북 주도의 질서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민족자주야말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의 척도임을 말해 줍니다. 

분단과 전쟁의 출발점이 된 냉전은 최근 미국의 대중국견제와 미중 패권대결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위한 각종 군사동맹을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군사동맹을 대중국 견제를 위한 수단으로 앞세우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더 깊숙이 편입된다면 겨레가 바라는 평화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강대국 질서에 편입되어 대결의 역사를 되풀이하느냐, 운명의 주인으로 새로운 질서를 개척하느냐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 남북의 단결된 힘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조국의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길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습니다. 

민족의 자주와 평화, 대단결을 위해 중단 없이 싸워 나갑시다. 

민족의 단합을 가로막는 모든 장벽을 걷어내고, 남북의 신뢰와 협력으로 이 땅의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갑시다.

 

2021년 10월 2일

9월 평양공동선언 3주년, 10.4남북공동선언 14주년 기념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