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보도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보도문 - 20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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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1.08.25
조회수 : 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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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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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공포한 지 101년이 되고 있다.
이른바 ‘한일합병조약’은 일본제국주의가 우리 민족에 대한 식민지 통치를 ‘합법’화하기 위해 군사적 위협과 강압적인 방법으로 날조한 불법적인 것으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국가적 범죄행위였다.
과거 일제가 ‘을사5조약’에 이어 ‘한일합병조약’까지 날조함으로써 우리 겨레는 망국노의 치욕 속에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불행과 고통, 무참한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패전이 후 오늘까지도 치 떨리는 과거죄악에 대해 아무런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독도 문제와 역사 왜곡문제 등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다.
6.15공동선언신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날로 노골화되는 일본의 파렴치한 재침략 책동을 저지시키고 일본의 역사적 범죄행위들을 청산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려는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1.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일제의 ‘한일합병조약’날조 101년이 되는 8월 29일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공동학술토론회 동시에 개최하기로 하고, 발표문 등을 교환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토론회의 명칭은 ‘일본의 독도 재침략 저지와 과거청산 촉구를 위한 남북공동학술토론회’로 하며, 주제는 ‘일본의 과거청산과 독도문제’로 하기로 하였다.
2.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이 학술토론회를 애초에 개성에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남측 당국의 5.24조치로 인해 그 실현이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3.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의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연대하여 일본의 재침책동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하였다.
2011년 8월 25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